도심 속 소형 텃밭을 성공적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단순히 작물을 심는 것뿐 아니라, 계절별 작물 선택, 파종 시기, 비료·거름 주는 법, 병충해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 본 글에서는 초보자도 실천할 수 있는 실내·베란다 텃밭을 위한 전반적인 재배 가이드를 제공합니다.
📅 작물별 파종 시기 요약
작물 | 파종 시기 | 추천 위치 |
---|---|---|
상추 | 3~6월, 9~10월 | 실내, 베란다 |
방울토마토 | 4~6월 | 옥상, 베란다 |
청경채 | 3~5월, 9~10월 | 실내, 옥상 |
무 | 3~5월, 8~9월 | 깊은 화분, 베란다 |
새싹채소 | 연중 가능 | 실내 |
🌱 비료·거름 주는 법 (작물별/시기별)
식물의 성장 단계에 따라 적절한 영양 공급은 매우 중요합니다. 아래는 초보자용 기본 비료 관리 요령입니다.
- 상추, 청경채, 루꼴라: 파종 2주 후부터 2주 간격으로 액체비료 희석 후 관수 (10:1 비율)
- 방울토마토, 가지, 고추: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부터 완효성 비료 또는 유기농 퇴비를 2~3주 간격으로 뿌림
- 무, 비트: 발아 후 3~4주 시점에 질소 중심 비료 1회 사용 후 중간 생장기 때 칼륨 비료 보충
⚠ 주의사항: 화분 속에서 재배 시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, 과도한 비료는 뿌리 썩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🐛 진딧물 및 병해충 예방법
소형 텃밭에서도 진딧물, 깍지벌레, 흰가루병 등 병해충은 자주 발생합니다. 아래는 실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병해충 예방법입니다.
- 주기적인 잎 뒷면 점검 – 벌레는 주로 이곳에 서식합니다.
- 천연 계피 분무 – 물 500ml에 계피가루 1스푼을 넣고 일주일간 숙성한 뒤 분무 (진딧물 예방)
- 식초 희석 스프레이 – 식초 1:물 10 비율로 섞어 잎 표면에 가볍게 분사 (곰팡이 방지)
- 밀식 금지 – 식물 간격이 너무 좁으면 통풍이 어려워 병 발생률이 높아집니다.
병해충이 발생한 경우에는 피해 부위를 즉시 제거하고, 남은 건강한 식물에는 예방용 분무를 지속하세요.
📌 계절별 재배 팁 요약
- 봄: 물 빠짐 좋은 배양토 사용, 상추·열무 적극 추천
- 여름: 햇빛 차단+수분 공급 균형, 고추·토마토·가지
- 가을: 다시 잎채소 시즌! 상추·루꼴라·시금치
- 겨울: 실내 LED 활용, 새싹채소·적근대·미나리
✅ 마무리
계절에 맞는 작물 선택뿐 아니라, 적절한 비료 공급과 병해충 관리까지 신경쓴다면 도심 속 소형 텃밭에서도 훌륭한 자급자족이 가능합니다. 오늘부터 한 화분으로 시작해보세요. 매일 5분의 관심이